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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쓰는) 제프의 비즈니스 메거진] 당신의 사업 준비는 너무나 느리다

[매일(쓰는) 제프의 비즈니스 메거진] 당신의 사업 준비는 너무나 느리다

새로운 비즈니스는 48시간 만에 만들어야 합니다.

들어가며

여러분은 새로운 사업을 준비한다고 하면 얼마나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계획하시나요?

일주일? 한달? 한 분기? 일년?

이렇게 느리게 준비해서는 준비하다가 지쳐서 정작 수익을 내는 일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7개월 동안 준비한 서비스를 런칭했지만 갑자기 변해버린 시장의 상황으로 시장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준비한 서비스는 4개월 동안 개발했지만 끝없는 자기의심으로 자신이 없어서 서비스를 접어버리기도 했습니다.

48시간만에 새로운 비즈니스 만들기

그렇게 지속적인 실패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만난 책이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라는 프레이저 도허티의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48시간만에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는 새로운 사업을 48시간안에 만들어야만 합니다.

48시간이어야 하는 이유

그 이유는 다음의 세가지 입니다.

첫째, 최대한 시장의 반응을 빠르게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반응은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언제든 유연하게 시장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는 기민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48시간안에 시장의 반응을 빠르게 파악하면 결정도 빨라지고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둘째, 48시간이라는 제약을 두면 우리는 폭발적으로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공부가 잘 안되다가 시험을 앞두고 벼락공부를 하는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혹은 마감기한을 앞두고 업무의 대부분을 하는 경우도 있죠.

이것은 뇌과학적으로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때문입니다.

이 물질은 스트레스를 받은 환경에서 투쟁/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때 집중력이 급속도로 올라가게됩니다.

어쩌면 우리는 한달을 줘도 못하는 일을 48시간 안에 끝내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멘탈 관련 문제가 적어집니다.

48시간 만에 사업을 만들면 실패가 쉬워지고 타격이 없습니다.

시장의 반응을 봤더니 내가 준비한 것이 시장이 원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잃은 것은 고작 48시간이고 많아봤자 몇 만 원의 돈입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기도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장기간 사업 준비를 하다보면 이 아이템이 맞는지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48시간만에 한다면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전에 오로지 시장에 모든 평가를 맡길 수 있습니다.

18살 소년이 잼 사업을 성공시킨 방법

위에서 언급한 프레이저 도허티는 이런 방법으로 영국에서 슈퍼잼이라는 브랜드를 성공시켰습니다.

그는 18살 때 할머니에게 잼 만드는 것을 배우고 자신만의 잼을 만들어서 방문판매 형식으로 첫 수익을 냈습니다.

별로 특별할 것도 없어 보이지만 그는 매우 빠르게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방문판매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의견을 듣고 라벨 디자인을 추가하고 이런 식으로 빠르게 수정과 보완을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가장 큰 수퍼마켓에 입점까지 하게 됩니다.

우리도 이런 기적같은 스토리를 48시간을 시작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48시간만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방법

그렇다면 48시간만에 사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나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문제와 해결책을 탐구하여 48시간만에 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을 생각한다.

    도허티는 이런 방식으로 잼 비지니스 이후에 다른 비즈니스까지 성공시키게 됩니다.

    어떻게 사업아이템을 리스트업할 수 있는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2. 그 아이템을 구현할 수 있는 툴들을 사용하여 가장 쉽고 빠른 방법으로 프리토타입/프로토타입을 만든다.

    우리는 가장 빨리 첫 고객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제품을 구현해야 합니다.

    어떻게 빠르게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3. 가용할 수 있는 홍보 체널을 이용해서 미리 홍보를 해서 시장의 반응을 파악한다.

    아무도 우리를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사전에 미리 푸쉬 방식의 홍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지어 제품을 구현하기 전이어도 됩니다.

    누군가 클릭을 하고 이메일을 준다면 그것은 나의 문제 해결책에 관심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4. 고객 샘플 또는 고객을 잘 이해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품을 개선한다.

    우리는 도허티의 슈퍼잼처럼 첫 고객과 고객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지속적인 개선을 해나가야 합니다.

    개선을 하는 동안에도 고객은 늘려나가야 합니다.

  5. 정식으로 제품/서비스를 런칭한다. 안정적인 공급체널 등을 통해 정식으로 제품을 시장에 선보입니다.

    이떄는 이미 초기 고객이 확보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제품의 개선과 고객의 확장에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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