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eoff(윤성국)입니다.

저는 작년 8월에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을 하자마자 데쓰벨리였구요. 창업을 하기 전부터 몇개월 간 준비했던 첫번째 창업 아이템은 그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채 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그 이후 반년 가까이 방황을 했습니다. 당연히 첫 번째 아이템이 잘될거라 생각했고 그 뒤는 없었습니다. 몇 달간 나는 그럼 이제 뭘 해야하지 라는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갔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시도들도 했지만 그닥 뚜렷히 방향을 찾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다른 사람보다 머리가 좋지도 않고 남다른 기술이나 스펙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나서 2022년 1월에 이렇게 있다가 진짜 실패한 상태로 끝날 수도 있겠다 싶었고 그리고 빚은 갚고 끝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남들보다 뭘 잘하는지 뭘 못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지난 실패는 왜 있었는지 그렇게 하다보니 멘탈이 많이 회복되었고 이제는 두번째 세번째 도전을 담담히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고 나름대로 방향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블로그는 그런 내용들이 담길 겁니다. 실패한 이야기 무너진 이야기 무언가를 시도한 이야기 그 과정에서 든 생각들이 날 것 그대로 담겨질 예정입니다. 많이 멍청해보이고 많이 어설퍼보이지만 누군가는 저를 응원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우선 저부터 저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같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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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시트콤같은 제 삶과 창업을 하면서 겪는 제 시행착오 그리고 약간은 이상한 제 생각에 관한 글들을 보고 재미있으셨다면 가난한 창업자에게 커피 한잔 사주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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